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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라파엘로가 사랑한 철학자들
글쓴이
김종성 저
출판사
비제이퍼블릭(BJ퍼블릭)
출판일
2023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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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종성

성균관대학교에서 생명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였다. 우리와 세상을 아는 즐거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여러 글을 쓰며 몇 년간 전전하다, 지금은 책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 ‘부엔디아 소셜클럽’과 과학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인 ‘위니버스’를 만들고, 동명의 과학 유튜브채널 ‘위니버스’를 운영 중이다. 2020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융합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하였고, 과학 콘텐츠 제작 및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최우수상, 202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라파엘로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과학, 철학, 예술, 종교의 역사”

나는 지식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방식을 극적으로 바꾼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그 경외감을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_책의 첫 문장 중에서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는 그의 대작 『아테네 학당』에 인간과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인류가 치렀던 거대한 투쟁의 역사를 새겨놓았다. 아테네 학당에는 수많은 사상가가 개성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그림 속 개별 인물들의 사상을 낱낱이 알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 피타고라스는 이름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날 것만 같은 존재이며, 유클리드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누군가는 눈치채주길 바라며 라파엘로가 새겨놓은 수많은 지적 장치는 우리의 바로 눈앞에서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진리를 찾아내기 위해 평생을 바쳤던 인물들의 사상, 그리고 이들이 추구했던 아름다움은 무엇이었을까? 아니, 이런 질문을 하기 이전에 현대를 사는 우리가 과거의 학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앎’이란 단순히 필요의 여부를 떠나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왕왕 선사해준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이 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아테네 학당』에 그려진 라파엘로의 시선을 따라 그의 의도를 추측하고 깊이 파고들어 감으로써, 과학, 철학, 예술, 종교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고, 이를 통해 현대 사상의 최전선을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또한 이해를 돕고자 세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삽화가 덧붙여졌다.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영역에서 출발하여 과학, 철학, 종교의 광범위한 지성사를 깊이 탐험하는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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