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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로 보는 무문관
글쓴이
석지현 역주
출판사
민족사
출판일
2023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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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초보 등산인이 읽어야 할
선 수행의 길잡이, 선 수행의 필독서


선(禪)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은 공안의 탐구[참구]다. 공안이란 선 수행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일종의 암호 같은 말인데 이 공안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그 해독법을 익혀야 한다. 그 공안 해독방법을 간결하게 서술해 놓은 책이 바로 『무문관(無門關)』이다. 그래서 『무문관』은 “선 수행의 길잡이”로서 선 수행자들 사이에서 “필독서”의 하나로 읽혀 오고 있다.

『무문관』은 『벽암록』과 『종용록』 뒤에 나온 책이지만 이 『무문관』을 공부하지 않고는 『벽암록』과 『종용록』 공부가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선 수행은 이론이 아니라 몸소 실천[實參實究]하는 것이다. 실천을 전제로 해서만이 이론은 그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전 예비지식도 없이 무작정 산을 올라갈 수는 없다. 낯선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그 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있어야 한다. 선 수행의 사전 정보는 『무문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문 등산인이 되기 위해서 공안 탐구의 백미 격인 『벽암록』과 『종용록』을 읽어야 한다. 여기에 『임제록』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렇게 이론과 실천을 겸비하게 되면 이제는 두려울 게 없다.

남은 문제는 꾸준히 곧은 마음으로 가는 것[精進]이다. 저 개울이 끊임없이 흐르듯 그렇게 가는 것이다. 너무 서두르지도 말고 느리지도 않게 자신의 정도[根機]에 맞게 가는 것이다. 수행과정에서 의문 나는 점이 있거나 막히게 되면 바로 이 책, 『선시로 보는 무문관』을 보기 바란다. 또한 책 출시와 함께 석지현 스님의 『무문관』 강의를 3월 14일부터 줌(zoom)과 종로 르미에르빌딩 A동 1102호에서 강의를 진행하니 이번을 기회로 “선 수행”이라는 커다란 산을 오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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