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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
글쓴이
요시카와 에이지 저
출판사
잇북(itbook)
출판일
202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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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카와 에이지

1892년 8월 11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히데쓰구英次. 1925년 역사소설 『검난여난』을 발표할 때 이름을 ‘에이지(英治)’라고 잘못 쓴 후 줄곧 펜네임으로 사용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소학교를 중퇴하고 생업을 위해 직공과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계속하던 중, 1926년 『나루토 비첩鳴門秘帖』을 통해 일약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열 살 때 고단샤에서 발행한 잡지에 소설을 투고해 3편이 입상했고 1922년부터 [도쿄마이유우신문]에 입사해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으며 『신란기』 등을 집필했다. 31세 때, 고단샤의 [재미있는 구락부]에 『검마협보살』을 연재하여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1935년부터 [아사히신문]에 『미야모토 무사시』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1939년 연재를 마치고 한 달 후부터는 중일전쟁의 마이니치 신문사 특파원으로 종군하면서도 『삼국지』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악역으로만 그려졌던 조조를 매력적으로 그린 『삼국지』로 기록적인 인기를 얻었다.

1960년에 문화훈장을 수장했고 1962년 암이 악화되어 향년 7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그가 남긴 작품은 200편이 넘고, 사후 그의 이름을 딴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현재까지도 일본 국민들 사이에 널리 읽히는 대중소설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으며 『슬램덩크』로 유명한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에 의해 『배가본드』라는 제목의 만화로 현재도 계속 출간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수호지』, 『나루토 비첩』,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삼국지三國志』, 『신新 헤이케 이야기平家物語』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동양 최고의 고전이라 불리며 명말明末 작가인 풍몽룡에 의해 『수호지』, 『서유기』, 『금병매』와 더불어 중국의 4대 기서奇書로 꼽히는 나관중의 역사소설 『삼국지연의』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작가에 의해 평역되고 번역되고 재창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삼국지연의』를 번역 출간했고, 또 저마다의 관점으로 평역하고 재창작하여 소설 혹은 만화로 출간, ‘삼국지’란 제목을 달고 나와 있는 작품들이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또 ‘삼국지’인가. 그것도 일본 작가가 쓴 ‘삼국지’라니.

이번에 도서출판 잇북에서 출간된 『삼국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요시카와 에이지가 1939년부터 1943년에 걸쳐 〈중외산업신보〉(현 〈일본경제신문〉)에 연재한 작품을 완역한 것이다.

요시카와 에이지의『삼국지』는 신문에 연재되던 것이 1940년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이후 일본 내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일본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졌고, 1950년대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번역이든 평역이든 재창작이든 『삼국지』를 작품으로 펴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비석의 소설 『삼국지』와 고우영의 만화 『삼국지』가 대표적인 작품인데,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보이거나 생소한 플롯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은 모두 이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작품 자체가 새로운 『삼국지』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것만으로도 처음 『삼국지』를 읽는 사람이든 이미 다른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든 이 작품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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