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으로, 신비로운 세계관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정통 판타지 동화입니다. 낯설지만 그래서 더 신기하고 매력적인 세계에서 펼쳐지는 애기씨와 구우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불경에 등장하는 상상의 꽃 구물두꽃이 피고 수명이 천 년이나 되는 신선들이 사는 세상, 일곱 개의 해와 달이 뜨고 용을 잡아먹는 새 ‘가루라’가 날아다니는 세계 도리천에서 살던 구물두꽃 애기씨와 길잡이 소 구우는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여덟 세상을 거치며 위험천만한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신화와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과 동양적 판타지의 세계관이 만나 새롭고 독특한 작품으로 탄생한 것으로, 방대한 자료 조사와 거침없는 상상력을 조화롭게 엮어 낸 김현화 작가의 탁월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천진한 매력의 구물두꽃 애기씨, ‘시크’하지만 정이 많은 ‘순정 마초’ 구우, 익살스러운 감초 역할의 붉은 팔과 푸른 팔 요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까지 더해져 정통 판타지의 재미를 고스란히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