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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추사 1
글쓴이
한승원 저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2023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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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승원

공식 계정사락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교사 생활을 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가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뒤 소설가와 시인으로 수많은 작품을 펴내며 한국 문학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내 고향 남쪽바다』 『새터말 사람들』 『해변의 길손』 『희망 사진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까마』 『시인의 잠』 『우리들의 돌탑』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보리 닷 되』 『피플 붓다』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랑아, 피를 토하라』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이 세상을 다녀가는 것 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한승원이 마침내 완성한
‘조선 천재 3부작’ 『추사』 『초의』 『다산』을 다시 읽는다!


1968년 등단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소설을 써오며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수상하고, 수많은 대표작을 남긴 소설가 한승원. 그가 평생에 걸쳐 좇아온 ‘조선 천재’ 3인의 평전소설 『추사』 『초의』 『다산』이 열림원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개정판엔 집필 당시에 “내가 김정희인지 김정희가 나인지 분별이 안 될” 경지의 몰입으로 꾼 꿈에서 만난 추사와의 대담을 해설의 형태로 풀어 덧붙였다.

2007년 처음 출간된 『추사』는 ‘오만한 천재’란 오명에 가려진 추사의 ‘진짜’ 생애와 초의를 비롯한 추사의 사람들을 그린 소설이다. 깊이 있는 연구로 역사의 “행간에 숨어 있는 것들을 깊이 확철하게 읽”어낸 한승원은 마침내 추사의 숨결까지 오롯이 복원한 이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한 인간의 절대 고독과 개혁 의지와 유배지에서 언제 내려올지 모르는 사약에 대한 불안과 신산한 삶 속에서 꽃피운 추사체와 [세한도] [불이선란] 같은 예술작품, 그리고 절망적인 삶에서 정신을 북돋워준 초의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어 수정 가필하여 개정판을 낸다”고 ‘개정판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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