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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만나다 (큰글자도서)
글쓴이
김해선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2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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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해선

낯선 곳에서 혼자서 한 달, 두 달 살기를 하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아프리카 사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들을 가차 없이 만나게 되지만 매일 천천히 걷고 단순하게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2년 전 흰 눈에 덮인 체스키크룸로프에서 40여 일을 살면서 『에곤 실레를 사랑한다면, 한번쯤은 체스키크룸로프』 산문집을 발간했고, 이번 겨울에는 케냐와 덴마크로 카렌 블릭센을 찾아 다녔다. 작가로서 치열하게 작품을 쓴 카렌 블릭센과 함께 다녔던 시간이었다.

2015년 실천문학에서 ‘시’로 등단했다. 시와 에세이를 함께 쓰며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아무도 없는 아침을 가끔씩 꺼내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을 피하지 않고 늘 정면으로 마주했던,
후회 없이 사랑하다 떠난 카렌 블릭센.

그녀는 떠났지만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카렌에게 아프리카의 삶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남편과의 이혼, 빚더미에서 시작한 농장도 결국 나이로비의 큰 회사로 넘어가고 만다. 그 와중 사랑했던 데니스도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카렌은 혼자만 살아남으려고 하지 않았다. 농장의 소작농들과 함께 살아보려 최선을 다했고, 스스로 맞서고자 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바베트의 만찬]을 찾아
케냐와 덴마크로 카렌의 발자국을 찾아다닌 아름다운 여정을 만나다.


저자는 흔적을 통해 만난 카렌과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그리고 상상해본다. 카렌의 삶의 모습이 실제로 어떠했을지, 어떤 생각을 했을지에 대해서. 카렌의 흔적을 찾아 떠난 저자의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보자. 그를 통해 아름다운 사람이었던, 후회 없이 사랑했던 카렌 블릭센을 더욱 깊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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