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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것들
글쓴이
백소영 저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3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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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소영

‘지천명’의 나이 오십이 되면 하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존재의 깊이’에 도달할 줄 알았건만, 여전히 엄마로 교수로 동동거리며 일상의 관계들을 이어가고 있다. 피하지 않고 마주한 모든 관계와 씨름하는 동안 샘물처럼 길어올린 신앙적, 신학적 성찰들을 토대로 공동체 윤리를 모색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학(BA)과 기독교사회윤리학(MA)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과 비교신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하였다. 그러나 박사학위 논문을 쓸 무렵 결혼을 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7년간 경력 단절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늦깎이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로 직업 현장에 들어섰고 현재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의 사랑이 義롭기 위하여』, 『엄마되기 힐링과 킬링 사이』, 『세상을 욕망하는 경건한 신자들』, 『삶, 그 은총의 바다』,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 『살아내고 살려내고』, 『기독교 허 스토리』 등이 있으며 저서의 주제를 중심으로 대중 특강과 북콘서트, 교양강좌를 진행해왔다. CBS, CGNTV, 유튜브 ‘잘 믿고 잘 사는 법’ 등에서 활동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So young한 인문신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진지하게 성찰적 사고를 거친 사람들은
수많은 ‘당연(當然)’이
비로소 운명이 아닌 선택으로 바뀌는 자유를 맛보게 되지”


파랗게 싹이 오른, 싱그러운 봄과 같다는 의미의 ‘청춘’. 그러나 이 시대의 청춘은 싱그럽기에는 너무 바쁘고 치열하고 지쳐있다. 조용한 사직, 수저계급론, N포세대 등의 유행어만 보아도 어떻게 해야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또는 어떻게 하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애쓰는 청춘의 얼굴들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잘 팔린다는 심리학책을 읽어 보아도,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아도 영 시원치 않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이 고달픔은 정말 나만 느끼는 걸까?’ 다양한 주제, 다양한 무게의 고민을 직접 겪기도, 수 없이 듣기도 했던 백소영 교수가 대답한다.

사랑, 순결, 가족, 성, 외모, 죄, 성격, 돈, 진로……. 같은 시대에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춘들의 속이야기를 이 책에 모았다. 2005년부터 대학 강단에 섰던 교육자이자 한 명의 어머니, 먼저 그 시간을 살아낸 어른으로서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책을 가만히 읽어 내려가다가 나도 했던 그 생각, 나도 겪은 그 마음을 발견할 때면 코끝이 찡하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러나 거기서 머무르지 않는다. 저자는 청춘들이 풀어놓은 삶의 보따리를 기독교윤리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개인의 고민과 고통에는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윤리적인 문제가 관계와 의미의 망으로 복잡하게 엮여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독자의 생각과 마음에 박혀 있던 ‘당연(當然)’의 못을 뽑아내고 살아내기 위해, 신앙하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날들에 자유와 위로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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