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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는 공방
글쓴이
한성우 저
출판사
파롤앤
출판일
202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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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성우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을 연구하는 국어학자이다. 삶 속의 말과 글을 쉽게 이해하고 깊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로서 또 하나의 삶을 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열한 살 되던 해부터 30여 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인하대학교에 재직하게 된 이후 2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살고 있다. 충청 방언으로 석사 논문을, 평안 방언으로 박사 논문을 쓴 후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한국어의 방언과 말소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방언학회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방송(MBC) 우리말위원회 위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방언과 말소리에 대한 연구서 외에 『방언정담』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래의 언어』 『문화어 수업』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말씨 말투 말매무새』 『서울의 말들』 등 말을 주제로 한 인문 교양서를 써 왔다.
2019년부터 《문화일보》에 매주 ‘맛의 말, 말의 맛’을 연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향신문》에 격주로 ‘말과 글의 풍경’을 연재했다. 현재 《조선일보》에 '요즘 이 말'을 연재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국어학자가 들려주는 나무, 말, 음악에 관한 정겨운 이야기.

『꿈을 찍는 공방』은 국어학자가 들려주는 정담(情談)이다. 나무와 말과 음악에 관한 정다운 이야기들이다. 작가에겐 말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선생의 삶과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의 삶이 있다. 나무와 음악이 늘 함께하는 삶이다. 그는 나무와 말과 음악이 어우러진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겪을 만한, 마주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나무에 대한 이야기, 그 나무로 무엇을 만드는 이야기,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 이야기, 그 악기가 울려 주는 음악 이야기들이다. 도깨비 가방에 들어 있던 돈처럼 이미 누군가가 채워 둔 이야기가 아니다. 갓 수확한 벼를 쨍한 가을볕에 잘 말려 방아를 찧고 키로 까부른 뒤 조리로 건져 내어 가마솥에 안치고 칙칙 뿜어져 나오는 하얀 김의 소리를 들으며 갓 지어 낸 밥 같은 이야기다. 이 책에 담긴 모든 글자는 갓 지어 낸 밥알 하나하나처럼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가 삶의 팔 할과 나머지 이 할을 버무려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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