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지금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
하루 한 구절씩 좋은 중국 고전의 글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기』나 『논어』論語 같은 문헌에 국한하지 않고 소설, 편지, 상소문 혹은 시 등 300여 가지 고전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문장을 수록했다. 각 꼭지의 표제어도 사자성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중국에서 쓰이는 고사성어나 고전을 이해하고 독자의 사고를 돕는 좋은 구절과 단어를 담았다. 한 쪽에 한 편씩, 지나치게 길지 않은 문장으로 구성하여 처음 고전을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매일 한 편씩 고전과 만날 수 있다. 또,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앞머리에 열두 수의 한시를 원문과 함께 실어 고전의 또 다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인 역시 유명한 이백李白부터 젊은 나이에 요절한 임걸林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을 선택해 원문을 싣고 유려한 우리말로 번역했다. 중국 고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기』를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저자가 중국 고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가 고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