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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글쓴이
유계영 저
출판사
아침달
출판일
2023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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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계영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시결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나를 어기는 즐거움,
나와 거리 두고 나를 바라보는 즐거움

유계영 시집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이 2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에 이어 네 번째 시집이다. 시인 유계영은 독특한 시선과 언어 활용, 자명하고도 혼란한 이미지를 통해 그만의 시 세계를 선보여왔다. 유계영의 새 시집은 그간 계속해온 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려는 듯하다.

유계영은 좋은 것을 좋다고,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시인 안미옥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유계영에게 있는 “마음의 직진성”이다. 이러한 직시의 태도를 통해 유계영의 시는 우리 삶을 둘러싼 것들을 선명하게 그려내며, 정서에 매몰되기보다는 그러한 서정들과 거리를 둔 채 낯선 감각에 몰두하게 한다. 정서적 끈적임이 없는 이 거리감은 쾌적하다. 이 거리감을 유지하며 유계영의 시는 안전한 선의의 편에도 손쉬운 위악의 편에도 서지 않는 모험을 계속한다. 스스로를 어기는 일의 위태로운 줄타기가 성공할 때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유계영의 시를 읽으면서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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