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 시리즈, 김기창 작가의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은은한 달빛이 들이치면 천장을 울리는 코사크족의 댄스가 시작된다.
김기창 작가의 신작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소재로 가져왔다.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음이 사실은 크림반도를 달려야 할 코사크족이 추는 춤이라면? 현실의 고통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함으로써 이 작품은 현대인에게 공동체의 윤리란 무엇인지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