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미국에서 찾은 아시아의 미
글쓴이
황승현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3년 3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황승현

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극단 씨어터2순간 예술감독.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극학과에서 글이 무대 위나 영화에서 시청각적으로 창작되는 작업을 경험하면서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사람, 특히 아시아계 인종에 대한 묘사와 재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관심이 뉴욕 극 작품 속 아시아계 인종에 대한 편견 연구와 20세기 중반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 인기 작품 속 아시아계 인종과 사회 변화에 따른 재현 연구로 이어졌다. 지금도 사람과 제도 사이 상관관계에 관심을 두고 이를 연구하며, 극단 씨어터2순간 예술감독으로서 무대와 카메라를 통해 머릿속 장면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로 보는 미국 역사》(공저), 《밖에서 본 아시아, 미》(공저), 《영화로 보는 영국 역사》(공저), 《Performing Exile: Foreign Bodies》(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미’에 대한 관념과 기준은 사회적으로 체계화되고 구성되며 변화한다. 아름답다, 예쁘다, 미 등을 생각할 때는 개인적·문화적·사회적으로 형성된 주관성의 구성체임을 떠올려야 한다. 이런 주관성으로 어떤 사람은 아름답고, 어떤 사람은 추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이것이 단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겠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이런 주관성은 주체와 타자를 배타적으로 구분하고, 법과 제도 등을 통해 실현되며, 사회체제 속에서 체계적으로 차별성을 보이고는 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미국 사회가 보여 준 서구 중심 또는 유럽 중심의 보편적 ‘미’의 기준을 염두에 두고, 타자화된 아시아의 미를 어떻게 바라보고 수용했는지를 보자. 아시아계 사람이 미국으로 이주한 초기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구성된 편견과 차별의 정서가 주요 매체에 반영되었다. 매체들은 아시아계 사람과 문화를 미국적 미와 달리 배타적 형태로 묘사했다. 아시아의 미는 미국 사회가 구축한 미의 기준 영역에 수용되지 못하고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추악하고 수용하기 힘든 대상으로 묘사되고 인식되었다. 편견으로 점철된 인식의 틀에서 아시아계 문화도 사람도 미국 사회 내 백인 중심적 아름다움의 기준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고, 오히려 ‘추’의 영역에 가까웠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