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그림 속에 담긴 놀랍도록 풍성한 언어
‘이곳’과 ‘저곳’ 사이를 오가는 일, 여행
여기 기차가 있습니다. 이 기차는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다 줄 것이며 굉장한 곳에 가닿게 할 겁니다. 기차를 타기만 하면 멋진 세상에 닿을 수 있다니 그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가요. 그것이 가능성이 된다는 사실은 또 얼마나 벅찬가요. 그래서 우리는 기차를 탈 때 우리가 불안해하는 것들과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들을 데리고 타는지도 모릅니다. 기찻길 끝에는 조금 자란 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먼 훗날의 나와 연결되어 있고, 이 기차는 ‘모든 것’에 도착해요. 기차가 출발합니다. 얼른 기차에 오르세요. 이 한 권의 그림책이 아직 우리가 만나지 못한 미래까지도 치유해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