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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글쓴이
조한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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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3년 지금까지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봉구 미아동에서 유년 시절을,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다. 젊은 예술의 메카 홍대앞에서 20대를 보냈다. 낙원상가, 세운상가,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구석구석이 그의 놀이터였다. 서울은 그에게 삶의 공간이자 놀이의 공간이고 학습의 공간이었다. 큰 꿈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건축 공부를 하고, 실무 경험도 쌓았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오니 서울은 달라져 있었다. 어릴 때부터 살았던 이 도시가 낯설게도 느껴졌다. 어쩌면 그때부터였을까. 크고, 화려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서울이 아닌, 그만의 공간을 찾아다닌 것은. 새롭게 짓고 만들어내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된 서울에서 그의 마음을 움직인 곳은 오래된 곳이거나 새로 지은 듯하나 그 속에 시간을 품은 곳들이었다. 그렇게 그는 서울, 그 중에서도 지난 시절의 기억을 품고 있는 듯한 공간을 찾아, 그 안에서 남이 보지 못하는 그만의 시선으로 서울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듯 만나고 다녔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예일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금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한디자인(HAHN Design) 및 ‘생성/생태’건축철학연구소 대표이기도 한 그는 건축, 철학, 영화, 종교에 관한 다양한 작품과 글을 통해 건축과 여러 분야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2009년 젊은 건축가상, 2010년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수상한 그의 대표작품으로는 M+, P-house, LUMA, White Chapel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서울에 쌓인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리다


서울이 어떤 도시인가에 대한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하다. 서울이 어떤 변화와 역동성의 결과물로 지금 우리 앞에 서 있는지에 대한 개별적이고 표피적인 정보와 개인의 감상을 나열하는 일도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이미 서울에 관한 수없이 많은 책들이 독자들 앞에 도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서울에 관한 책을 또 한 권 보태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조한 교수의 신간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에는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제가 말하듯, 이 책은 서울의 감상기도, 도시의 산책기도 아니다.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이 도시는 그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어린 시절과 청춘의 시절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기억의 저장소이기도 하다.

그는 자라고 살면서 이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지켜보았고, 지금 눈에 보이는 공간의 과거 모습을 선연히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주목하는 공간은 크고, 화려하고,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아닌, 지금의 공간이로되 옛 시간의 흔적, 그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들이다. 더불어 기억 속에는 있으나 눈앞에서는 사라진 그런 공간의 흔적과 자취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그는 그 공간을 마주 보고, 자신이 기억하는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공간의 옛 이야기를 오늘에 서서 차근차근 말하고 있다.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영상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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