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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락
글쓴이
필립 로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3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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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립 로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저명한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필립 로스를 코맥 매카시, 토머스 핀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꼽은 바 있다. 필립 로스는 1933년 미국 뉴저지의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시카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졸업 후 이곳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이후 아이오와와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1959년 유대인의 풍속을 묘사한 단편집 『안녕 콜럼버스』를 발표하며 데뷔한 로스는 이듬해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후 1969년 어느 변호사의 성생활을 고백한 『포트노이 씨의 불만』을 발표하며 상업적 성공과 비평적 성공을 동시에 거둔다. 필립 로스는 1998년 『미국의 목가』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해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문화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을 받았고, 2002년에는 존 도스 파소스, 윌리엄 포크너, 솔 벨로 등의 작가가 수상한 바 있는,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 메달을 받았다. 필립 로스는 전미도서상과 전미비평가협회상을 각각 두 번, 펜/포크너 상을 세 번 수상했다. 2005년에는 “2003~2004년 미국을 테마로 한 뛰어난 역사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을 노린 음모 The Plot Against America』로 미국 역사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펜(PEN) 상 중 가장 명망 있는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불멸의 독창성과 뛰어난 솜씨를 지닌 작가”에게 수여되는 펜/나보코프 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지속적인 작업과 한결같은 성취로 미국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에게 수여되는 펜/솔 벨로 상을 받았다. 로스는 미국의 생존 작가 중 유일하게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Library of America, 미국 문학의 고전을 펴내는 비영리 출판사)에서 완전 결정판(총 9권)을 출간한 작가다.

책 소개

분야소설
“그는 하루종일, 밤이 이슥해질 때까지
방아쇠를 당길 각오를 다지며 주저앉아 있었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그가 그려내는 인생에 대한 비정한 통찰


미국 연극계의 전설적인 존재인 천재 배우 사이먼 액슬러. 부모를 잃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다가도 무대에만 오르면 확고한 존재감으로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는 ‘천생 배우’인 액슬러. 그는 예순다섯 살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무대에서 실패해본 적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배우로서의 마력이, 연기 재능이 죽어버린 것이다. 그의 훌륭한 연기는 전부 본능에서 나온 것이었으므로 재능을 잃은 그는 이제 연기를 할 수 없다. 그저 흉내만 낼 뿐이다.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이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는 현대문학의 거장. 미국 언론으로부터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소설가”(〈뉴요커〉)라는 평을 듣는 작가. 1959년 등단 이후 반세기 넘게 활동하며 서른 권이 넘는 책을 펴낸 작가. 전후 미국 문학의 살아 있는 역사. 바로 필립 로스다.

미국에서 2009년에 발표된 『전락』은 필립 로스가 일흔여섯의 나이에 펴낸 서른번째 책으로, 천재 연극배우가 갑자기 재능을 잃으면서 전 인생이 파탄 나는 이야기를 통해 생에 대한 로스 특유의 비정한 통찰과 집요한 사유를 보여준다. 『에브리맨』(2006)과 『유령 퇴장』(2007)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이든 남자 주인공을 통해 노년의 가혹한 삶을 가차없이 묘사한 『전락』은 영화배우 알 파치노와 감독 베리 레빈슨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분에서 상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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