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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 강의 1·2
글쓴이
에픽테토스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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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픽테토스

서기 55년(추정),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인 피뤼기아의 히에라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예 신분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릴때부터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불구였다는 설도 있고, 첫 번째 주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평생 불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행히도 두 번째 주인인 에파트로디토스가 에픽테토스의 재능을 인정해 해방노예로 풀어주었고,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에서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쳤지만, 서기 93년경 당시 로마의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 추방령을 발표하자 헬라스 북서부 지역인 악티움 만에 있는 니코폴리스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서기 135년(추정) 사망할 때까지 철학을 가르쳤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들은 그의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강의 내용을 받아 적은 것이다. 『어록Discourses』이라 불리는 이 기록은 원래 총 8권이었으나, 그 중 4권만이 현존하고 있다. 이 책은 『어록』의 내용을 축약한 것으로, 통상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이라는 책으로 통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에픽테토스의 『강의』는 니코폴리스에서 가르침을 전하던 에픽테토스의 열렬한 수강생, 아리아노스가 기록한 것으로 총 8권이었으나 현재는 4권만이 전해진다. 그린비 고전의 숲 2번으로 출간되는 『에픽테토스 강의 1·2』는 기록이 남아 있는 4권 중 1, 2권을 원문 형태를 살려 번역 출간하는 것으로서, 그의 ‘대화식’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노예로 태어나 여러 가혹한 외적 조건을 겪어 낸 에픽테토스는 오히려 그러한 경험들로 인해 물질적 풍요함을 누리는 사람들의 무능력을 비판하고 한 인간으로서의 위엄과 자존심, 마음의 평정을 가르칠 수 있었다. 또한 가족이 없었던 그에게는 모든 인간이 가족이었고, 이러한 모습에서 가족과 국가를 초월해서 보편적 질서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스토아학파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사고를 찾아낼 수 있다. 그의 철학은 무미건조한 형태로 스토아 철학의 이론적인 근거와 토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문체의 양식과 표현의 독특한 형태를 통해 스토아 철학이 다루는 중요한 문제이자 개념들인 인간, 신, 이성, 섭리, 자연, 자유, 행복에 관한 생각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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