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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 2
글쓴이
조원경 저
출판사
왓츠비
출판일
202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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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원경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파이낸스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 국장,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교수 겸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경제학과에 재직 중이다. 국제 조세·물가·복지·소비자·국제금융·통상·대외경제 관련 업무들을 두루 수행하며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 대표, 대한민국 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국제금융심의관, G20 국제금융체제(IFA) 의장 등을 지냈고, 미주개발은행 가입 협상,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헤럴드경제》 등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머니인사이드〉, 〈삼프로TV〉 등 다양한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현시대에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과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모두의 금리』 『감정 경제학』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넥스트 킬러앱』 『경제적 청춘』 『머니 스토리』 외 다수가 있다.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여정으로서의 글쓰기를 직업적 소명이자 운명으로 여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의 세계는 어디로 향하는가?
암호 화폐가 촉발한 디지털화의 면면을 담은 작품


비트코인의 탄생과 그에 얽힌 내용을 다룬 1권에 이어 작가는 암호 화폐가 촉발한 기술 발전이 가져온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인간의 다양한 반응에 초점을 맞춘다. 암호 화폐에서 파생된 토큰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생겨난 대체 불가 토큰 NFT, 이와 관련된 산업이 불러온 가상자산의 발달,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인간을 대신하는 가상 인간의 등장 등으로 전 세계는 그야말로 변화의 회오리에 휩싸였다.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욕망을 부채질하면서 ‘돈’과 ‘자본’의 논리는 더욱 세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작가는 이번에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여러 시선을 제시하며 변화에 반응하는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특히 돈이 강력하게 세력을 떨치는 연예계를 통해 디지털화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지 실감하게 해준다. 또 경제 전반과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디지털 기술로 통하는 현재 상황을 여러 에피소드에 녹여내 설명해준다.

사토시 나카모토였던 빌이 떠난 후 아니타와 김동욱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급속한 변화에 우려를 표한다. 아니타는 여전히 ESG 경영 등을 주장하며 선한 세상을 꿈꾸지만 빌이 진정 원하는 세계는 어떤 것이었는지 의문을 가진다. 특히 암호 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량이 한 나라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는 사실 등 암호 화폐가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고 그것이 과연 빌의 의도였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빌을 대변하기 위해 애쓰면서 그를 이해하려 한다.

동욱은 기술 발전의 폐해를 걱정하는 아니타에게 유대감을 느끼며 경제 주권을 개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여긴다. 한편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둔 동욱은 배우를 꿈꾸는 동생 영욱을 데뷔시키기로 한다.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된 영욱은 유하늘, 김하림 등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인물과 드라마를 촬영한다. 그러면서 점점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 내용에 공감하며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현상을 실감하게 된다.

작가는 동욱과 영욱이 경험하는 연예계 관련 에피소드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접목해 디지털화가 사회 전체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그에 따른 혼란과 다양한 현상을 영욱이 촬영하는 드라마에 담아내 이 세상이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이때 우리는 과연 어떤 것에 주목해야 할지 묻는다. 이에 대한 답으로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와 동욱의 옛 동료들이 겪는 감정적 대립, 한결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동욱의 부모님에 관련된 이야기 등을 통해 디지털이 아날로그 세상을 잠식해가면서 혼란을 자아내는 현재,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인간의 감정과 교류임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한편으로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익명성이 북한과 알카에다 등의 세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묘사해 첨단 기술에는 명암이 존재함을 보여주며 흥미를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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