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구병 할아버지가 전하는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콩 세 알 팥 세 알》을 빅북으로 보면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산속 깊은 곳에 할아버지와 작은 아이가 살고 있어요. 깊은 산중이라 사람은 둘뿐인데 그밖에도 식구들이 참 많습니다. 아랫마을 길봉이네 집에서 이사 온 제비 식구, 건넛마을 들판에서 이사 온 참새네 식구, 까치와 멧비둘기, 꿩과 종다리까지 하루 종일 새들이 재잘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새들이 왜 모두 이 깊은 산속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을까요? 다른 까닭은 없습니다. 모두 먹이를 찾아 온 것이지요. 새들은 먹이를 찾아 이동하니까요. 할아버지 밭에서 나는 콩은 풀 죽이는 약도 치지 않고 깨끗하게 키워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거든요. 농사짓는 사람은 둘뿐인데 딸린 식구들이 많다 보니 어느 해 겨울, 먹을 것이 똑 떨어지고 말았어요. 산속 오두막집 식구들은 모두 배가 고팠지요. 하지만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해서 이듬해에 씨로 쓸 콩이나 옥수수까지 다 먹어 버릴 수는 없었어요. 산속 식구들은 모두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까요? 윤구병 할아버지가 전하는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가난 속에서도 다른 생명과 나눌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