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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고전 다시 읽다
글쓴이
이진아 외 12명
출판사
연극과인간
출판일
2023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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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진아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희곡문학을 전공했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연극원에서 연극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이며 연극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연극과 러시아 연극에 대한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다. 대표 저서로 『국립극단 70+아카이빙』(공저, 2020), 『한국 근현대 연극 100년사』(공저), 『유치진과 드라마센터』(공저, 2019), 『한국 소극장 연극의 신화: 소극장 산울림 30년사』(공저, 2015), 『동시대 연극비평론의 방법론과 실제』(공저), 『가면의 진실』,『오해-연극비평집』(2013), 『동시대 연출가론』(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메이예르홀트의 『연극에 대해』, 스타니슬랍스키의 『체험의 창조적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배우의 작업』, 미하일 체호프의 『배우의 길』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이 책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의 고전을 ‘지금, 여기’ 동시대적 관점에서 다시 읽고, 고전의 아우라로부터 주변화된 인물, 서사, 담론 등을 재고찰한 결과물이다. 젠더, 장애, 인종, 위계, 21세기적 생태, 노동 등 다양한 맥락 속에서 ‘고전’ 텍스트 다시 읽기, 혹은 뒤집기를 시도하여, ‘고전’을 재해석한 공연의 메타 비평은 물론 연극사 혹은 공연사에서 규정된 기존의 형식 혹은 양식의 개념과 범주화에 대한 재조명을 논의한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다른(other)’과 ‘타자(other)’의 의미를 중첩하여 고전 다시 읽기, 혹은 다시 읽기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재고한다. 호명된 연극 양식에 대한 재해석은 물론 지금까지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역병과 섹슈얼리티, 장애, 그리고 문화적 번역에 따른 ‘차이’의 생산에 이르기까지 필자들은 ‘다른’ 시선으로 고전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2부에서는 고전의 힘을 상기함과 동시에 그 너머의 불편을 공시적, 통시적으로 살핀다. 희극, 비극, 잔혹연극, 셰익스피어 극 그리고 무용(극)과 마당극에 이르기까지, 필자들은 연관된 개념들을 심도 있게 재/정의하고, 규범의 해체와 관련한 고전의 전유와 변용을 살피는가 하면, 장애 캐릭터나 희생제의의 ‘불편함’을 감각하며 오늘의 관점에서 고전을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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