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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글쓴이
빈센트 빌럼 반 고흐 저
출판사
더모던
출판일
202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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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빈센트 빌럼 반 고흐

‘영혼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 인상파 화가. 불꽃같은 열정과 격렬한 필치로 눈부신 색채를 표현했으며,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브라반트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엄격한 칼뱅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869년에서 1875년까지는 미술품 매매점의 점원으로 일했고, 1877년에는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한 후 전업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881년 12월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890년 7월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모두 879점의 그림을 남겼다. 그리고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을 팔았다.

37년이라는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고흐는 그의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와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668통이나 되고 그 밖에 어머니, 여동생 윌, 동료 화가들에게 보낸 편지들이 남아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내 동생 테오야,
붓질에 내 영혼을 담아 그리고 있다.
정말 너무나 어렵지만, 나는 그림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야.”

생전에는 그림을 단 1점밖에 팔지 못했는데
죽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게 된 ‘반 고흐’

비운의 천재화가 형 빈센트와 미술상 동생 테오
두 형제가 함께한, 하나의 고독한 삶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반 고흐 탄생 170주년 기념 출간! 반 고흐의 그림 150여 컷 수록!


[별이 빛나는 밤], [노란집],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가셰 박사의 초상]…… 제목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를 만큼 반 고흐의 작품들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뿐인가. 고갱과 다투다가 자기 귀를 잘랐다더라, [꽃 피는 아몬드나무]를 태어난 조카에게 선물했다더라, 오베르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스스로 권총을 쏘아서 서른일곱에 생을 마감했다더라…… 미술은 잘 몰라도 이 극적인 에피소드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반 고흐’를 보려고 매년 반고흐 뮤지엄에는 백만 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하지만 살아생전의 반 고흐는 작품을 900여 점이나 쉴 새 없이 그렸지만 단 1점밖에 팔지 못한 무명화가였다. 죽기 반 년쯤 전에 친구의 누이가 [붉은 포도밭]을 사준 것이 전부였다. 10년 동안 그림에 매진했지만, 사람들은 얼굴도 ‘못생기게’ 그리고 색깔도 ‘이상하게’ 칠하는 괴팍하고 가난한 화가를 외면했다. 그런 빈센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곁을 지켜준 것은 4살 터울의 동생 테오뿐이었다.

둘 다 비슷한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화랑에서 일을 시작했기에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며 편지를 주고받았던 것이 평생 이어졌다. 이때 빈센트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자 후원자인 동생 테오에게 쓴 수백 통의 편지에서 자신의 예술관을 밝혔고, 이 편지가 훗날 테오의 아내인 요안나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반 고흐의 그림을 사랑하게 되었다.

반 고흐의 그림을 이해하는 데에 반 고흐의 편지는 그만큼 중요하다. 반 고흐 탄생 170주년(1853.3.30.~)을 기념해 출간하는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들 중에서 그의 삶과 예술관이 엿보이는 112통을 발췌하여 엮었고, 관련 그림들을 150여 컷 함께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편지글의 특성상 쉽게 읽히지만,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화가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임파스토 기법(덩어리처럼 두껍게 칠하는 채색), 보색대비, 데생의 원칙, 자연을 그리는 이유 등을 듣고 나면 ‘못생기고 이상하게’ 보였던 그림들의 의미가 깊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또한 편지를 한 통 한 통 읽다 보면,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며 치열하게 노력하고 실패했던 형제의 삶이 오롯이 느껴져, 한없이 기뻐지고 한없이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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