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당시 한국해양연구원(KORID)이 해양과학총서 7권으로 남극과 지구환경을 발간하였다. 극지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급격하게 변하는 지구환경으로 인해 극지 연구는 그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도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 2009년에는 쇄빙연구선이 취항하였고, 2014년에는 동남극 북빅토리아 랜드 테라 노바 만에 장보고기지가 준공된다. 남극대륙은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다. 남극 연구에 깊은 이해가 있고 그 이해를 뒷받침할 강력한 국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쇄빙선과 장보고기지는 극지 연구에 대한 우리나라의 열정이자 능력의 상징이다. 이제 남극대륙 내부에 건설할 제3의 기지에서 남극빙상을 굴착하여 지구의 고환경을 새로이 해석하는 날, 우리의 극지 연구는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