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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글쓴이
김민정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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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민정

1999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산문집으로 『읽을, 거리』 『역지사지』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이상화시인상, 올해의 젊은 출판인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 사람, 사랑에 관한 그녀만의 기억 저장법
김민정 시인의 첫 산문집


시집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를 출간하며 솔직한 언어와 역동적인 감각으로 주목받아온 시인 김민정의 첫 산문집이다.

등단 후 근 14년간 여러 매체에 연재했던 글 가운데서 묶어낸 이 책은 책을 쓰는 삶(시인)과 책을 만드는 삶(편집자)을 동시에 살아가는 그녀가 일상 속에서 스쳐가는 ‘순간순간들의 등짝에다 찍찍 포스트잇을 붙여야 했’던 것들의 기록이다. 그 기록은 시, 사람, 그리고 사랑에 관한 것들이다. 픽 웃기다가 쓸쓸하기도 하고 통쾌하다가 울컥하는 그녀의 글은 맛깔 난다. 경쾌한 문체와 리듬감 있는 그녀의 문장들은 때론 유머스러운 말장난처럼, 때론 한 편의 시처럼 읽는 사람의 가슴을 간질인다.

1부 [말이란 말이다]와 2부 [용건만 간단히]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벌어지는 사건사고 앞에서 느끼는 분노와 불안한 안도감, 한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부대낌과 연대감, 다정한 사람들 앞에서 느끼는 부끄러움과 고마움의 글들을 담았다. 3부 [시다, 수다]는 그녀가 시를 쓰게 된 시작부터 시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와 마음을 풀어놓고, 4부 [시적인 순간들]에는 일상의 찰나에서 시로 뒤바뀌는 순간들, 5부 [그 사랑, 그 사람]에서는 사랑에 대한 영감을 준 시 혹은 이야기와 함께 그녀가 그리는 사랑의 여러 정의를 살피는 글들을 모았다. 김민정의 시와 또 다른, 일상의 언어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녀의 산문 세계가 처음 열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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