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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답성호원
글쓴이
율곡 이이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2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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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율곡 이이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로 꼽히는 율곡 이이는 1536년(중종 31) 오죽헌에서 아버지 이원수李元秀와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외가가 있던 강릉이고, 고향은 파주 율곡으로, 그는 율곡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하여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한 이래 모두 아홉 번의 과거에 합격하고 그중 일곱 번 장원하였다.

선조 2년, 홍문관 교리였던 율곡은 일종의 연구 휴가인 사가독서를 얻는다. 그 기간에 열정적인 정책 제안서인 [동호문답東湖問答]을 지어 제출하지만 그 개혁안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실망한 그는 관직을 떠난다. 이후 은거와 출사, 사직을 반복하다 38세에 홍문관 직제학으로 다시 중앙 정치에 복귀한다. 이듬해 정3품 우부승지가 된 율곡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당황한 선조가 신하들에게 제언을 구하자,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만언봉사萬言封事]라는 상소문을 올린다. 그 밖에도 평생 학문과 저술에 힘써 제왕의 지침서인 『성학집요聖學輯要』, 선비들의 기본 교육서인 『격몽요결擊蒙要訣』 등 많은 저술을 남긴다.

1582년, 이조판서에 임명되어 세 번이나 사양했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이 해 7월에 「인심도심설」을 지어 바쳤고 『김시습전』을 지었다. 8월에는 형조판서가 되고, 9월에는 의정부 우참찬이 되었다. 선조의 신임을 받아 고위직을 두루 거친 율곡은 병조판서로 있던 1583년(선조 16), 조정에 나아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 군정을 마음대로 하고 임금을 업신여긴다는 이유로 동인의 탄핵을 받아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이듬해 정월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개혁안들은 당시 거의 채용되지 못했으나 그의 학문과 경세 사상은 조선 후기의 학자와 정치인들에게 계승되었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이기론을 기반으로 인성론을 정립하고 그러한 인성론에서 올바른 인간의 행위와 정당한 정치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당시 조선에서는 중요한 문제였던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우계 성혼이 묻고 율곡이 답한 철학적 서신으로, 신체적 욕망인 ‘인심’과 보편적 본성인 ‘도심’의 문제를 이기론으로 해명함으로써 성리학의 이론적 완성을 꾀한 저작이다.

우계가 인심과 도심의 발현을 ‘이치와 기운이 각기 발동한다’는 퇴계의 이기호발설에 입각해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질문하자, 율곡이 이를 비판하며 자신의 사유를 펼친 것이다. 율곡은 이치와 기운을 개념상으로는 구분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분리될 수 없는 관계로 파악했으며, ‘이통기국’(이치는 통하고 기운은 국한되어 제한적으로 이치를 실현한다)이라는 독자적인 우주론의 기초 위에 ‘기발이승일도설’(기운이 발동할 때 이치가 타는 하나의 길만 가능하다)을 정립해 인심과 도심의 근원이 하나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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