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자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을 자문했다. 전 세계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진흥회(AAAS)의 ‘과학기술의 대중이해상’을 받았으며, 2010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적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는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캐나다훈장을, 2015년에는 OPEC 연구상(OPEC Award for Research)을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 혁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와 환경, 인류 문명에 관한 거시적 관점의 책을 집필해왔다. 저서로 『무엇이 대전환을 만들었는가』,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에너지란 무엇인가』, 『사이즈, 세상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등 4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