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오늘 현대사회에서 지니는 실용적 가치와 기여도를 비롯해, 최근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문화 분야나 문학 이외의 장르와의 유기적 조화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언급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은 문학을 여전히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보수적이고 딱딱한 비평영역으로 남겨둘 우려가 있다. 이에 이 책은 문학의 효용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현대사회의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사항과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문학을 현대사회 및 문화의 특징과 구조를 이해하는 자료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