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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마르크스의 말 : 자본론
글쓴이
허성준 저
출판사
삼호미디어
출판일
2023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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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성준

2000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게임 제작, VR 시스템 제작, 설치미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리더십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일본에서 작가 활동을 해왔으며, 인문과 자기계발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저술에 매진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누적 판매 10만 부를 돌파한 『초역 손자병법』과 『초역 군주론 : 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제왕학』, 『초역 논어: 공자에게 배우는 처세술』, 『초역 알랭의 행복론』, 『초역 한비자: 리더의 교과서』 등이 있으며 『습관이 무기가 될 때』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돈이 돈을 버는 ‘자본’의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를 둘러싼 세계, 자본주의의 구조와 본질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자본론』을
더없이 쉽고 간결하게 오늘의 언어로 담아낸 ‘자본론 입문서’
시대를 관통하는 마르크스의 탁월한 통찰을 생생히 체험케 하다!


실물경제의 부가 아무리 증가해도 경제 활동은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다 160여 년 전 일찍이 자본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세계 경제·정치·철학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만나보자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 혹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듯 듣지만, 정작 자본주의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자본주의 사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돈이 돈을 버는 사회다. 돈을 가진 부자는 점점 부유해지고 자본은 더욱 거대해진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부는 한정되어 있기에 부자가 더 부유해지는 만큼 가난한 사람은 더 곤궁해진다. 자원 채굴 등으로 전 세계 부가 증가하긴 하나, 돈이 돈을 버는 속도는 그것을 능가하기 때문에 실물경제의 부가 아무리 증가해도 경제 활동은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근원적인 속성이다.

그로써 빚어진 문제는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실업, 공황, 금융위기 등의 형태로 지금껏 전 세계가 겪어 왔으며, 미래는 더 심각한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우세하다. 그런데 이러한 자본주의의 본질과 폐해를 지금보다 160여 년 앞선 시대에 놀랍도록 날카롭게 분석하며 경종을 울린 이가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한 『자본론』의 저자 카를 마르크스다.

마르크스와 『자본론』에 붙는 수사는 화려하다.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노동자들의 경전,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나 중력 및 물리학 법칙에 견줄만한 학문적 가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세기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상가……. 이처럼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 위상이 입증된 역작이지만 『자본론』을 완독한 사람은 그 유명세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 배경에는 공산주의를 찬양한 책이라는 오해와 금서 지정, 성공적인 대안 제시의 실패 등 여러 이유와 한계점이 거론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독일어 원서 기준 2,6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수식, 난해한 설명 등 텍스트 자체의 특성 때문에 폭넓게 읽히기 어려웠던 탓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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