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교수는 선교적 교수다!
오늘날 사회에서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이 가능할까?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 중 하나인 대학교,
그곳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그리스도인 교수들의 역할은
세상을 구원하고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에서 매우 중요하다.
세속사회, 과학기술사회, 무종교사회 등은 오늘날 사회를 특징짓는 용어들이다. 이러한 사회의 특징을 형성해가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대학교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만큼 대학교는 현대사회의 지성과 가치관, 삶의 방식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그런 대학교에서 교수 개인의 신앙과 가치를 드러내는 일은 터무니없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적 교수’라는 말은 터무니없는 생각이자 동시에 그만큼 하나님의 선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영역중 하나라 하겠다.
이 책은 대학교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 교수들(과 그밖에 많은 교직원들)이 ‘선교적 교수(교직원)’라는 터무니없지만 하나님의 선교에서 가장 절박하게 요구되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극복하고 또 도전할 수 있는지를 잘 다루고 있다. 비단 대학교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가르치는 모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이 책을 읽고서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바, 미국적 상황을 넘어 우리나라의 상황에 적합한 ‘선교적 교수’라는 독특한 개념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터무니없는 생각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인 교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도달하게 하고, 학문 세계를 변화시키며, 세상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수로서 사용하고자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타락한 세계를 구속하고 회복하시려는 사명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이 사명을 위해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 중 하나인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그리스도인 교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신다.
선교적 교수가 되려면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기치 아래 인류의 목적과 부름에 대한 명확한 비전, 문화 형성 기관과 사명 분야로서의 대학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그리고 파편화된 세계에서 기독교의 완전함을 바라는 마음이 필요하다.
“세속 학문기관에 선교적 교수가 존재하는 것은 깜짝 놀랄 만한 일이다. 선교적 교수는 사람들을 스스로에게 끌어오고 그 자신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인도한다. 선교적 교수의 삶의 하위텍스트는 “내가 얼마나 위대한지 보라”라고 하거나 “내 경력이 얼마나 인상적인지 보라”라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그리스도가 얼마나 위대한지 보라”라는 것이다. 세속 학문기관에서 그런 삶을 산다면 그것은 참으로 놀랍고도 상쾌한 일이다. 선교적 교수가 세속 대학교에 한 명만 있어도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마음이 깨어나고, 양심의 가책을 받고, 삶이 도전받게 된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