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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질투
글쓴이
조시온 글/이소영 그림
출판사
노란상상
출판일
2023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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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조시온 X 이소영 작가의 유쾌 발랄한 감정 그림책

마음속에 활활 불타오르는
새빨간 질투를 슬기롭게 다스리는 방법!

원하는 걸 지울 수 있다고?!
질투에 사로잡힌 말썽꾸러기 빨강의 이야기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사악한 왕비, 제비의 멀쩡한 다리를 부러뜨린 욕심쟁이 놀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왕위를 차지하려 했던 라이온 킹의 스카, 흔히 우리가 악당이라 부르는 이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야기 속 주인공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못된 일을 꾸미다가 결국 벌을 받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처럼 질투심은 악당의 자질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이야기 속에서도 질투에 사로잡혀 말썽을 일으키는 인물이 있죠. 《새빨간 질투》의 주인공 ‘빨강’이에요.

추운 겨울날 빨간 장갑, 빨간 목도리, 빨간 전구, 빨간 트리 장식까지 거리 곳곳은 온통 빨강으로 가득했어요. 빨강은 자신이 최고의 스타가 된 것 같아 무척 기뻤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뉴스에서 앞으로 유행할 색이 파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요. 빨강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애써 부정했지만, 날이 따뜻해질수록 파랑이 점점 빨강의 자리를 넘보았죠. 빨강은 그런 파랑이 눈에 거슬렸어요. 몰래몰래 파랑의 흉을 보기도 했고, 급기야 참을 수 없는 분노가 폭발하며 파랑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외쳤죠. 그러자 빨강의 귓가로 어디선가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원하는 걸 지울 수 있어!” 빨강은 새빨간 지우개를 집어 들고서 슬며시 음흉하고 고약한 미소를 지었어요. 여느 악당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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