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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도
글쓴이
김정주 저
출판사
구름이머무는동안
출판일
2023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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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정주

원래 살고 싶은 삶이란 이런 모양이 아니었다. 하늘을 바라보며 살 수 있을 거라 믿었고, 땅 위의 일들로부터는 한발 비켜설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맞닿은 삶은 생각보다 거칠었고, 나는 자꾸만 원치 않은 자리로 밀려갔다.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좋아했지만 현실은 빵집과 편의점, 사우나 청소와 태권도장, 대리운전과 물류 현장, 택배 배송을 오가게 했다. 먹고사는 건 이상이 아니라 현실 자체였다.

그래도 쓰는 일만은 포기하지 못했다. 자리는 바뀌어도 존재는 그대로라 믿었고, 어디에 있든 계속 쓰고뱉었다. 그러다 보니 글이 길이 되는 경험을 했다. 혼자 쓰던 문장 옆에 사람들이 앉았고, 말하다가 쓰게 되었으며, 쓰다 보니 함께 걷는 자리가 생겼다. 지금은 목사로 남는 것을 시원하게 포기하고 그저 쓰는 사람으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빠로 남기로 했다. 《안녕, 기독교》, 《안녕, 신앙생활》을 썼고, 〈쓰고뱉다〉의 이름으로 함께 쓰는 공동체 글쓰기 모임을, 글쓰기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하나님,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 내려면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자. 기도가 하고 싶어지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도록 돕는 책. 이 책은 기도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도에 대한 오해, 대표 기도 하는 방법, 원수를 위한 기도 방법까지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짧은 호흡으로 한 챕터씩 읽다 보면, 내 안에 자리했던 기도에 대한 오해들이 풀리고 그제야 바르고 명확한 방향을 찾게 된다. 초신자라면 낯선 기도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될 것이고, 신앙생활을 오래 한 성도라면 진짜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을 실천해 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삶 가운데 고민과 염려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기쁨이 넘칠 때도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기도이다. 『그래서 기도』는 의무감으로 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을 누리는 삶 자체가 기도임을 알려 준다.

오늘도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수만 가지가 넘지만,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모든 것이 없어진다고 해도 끝까지 하나님 손을 붙잡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겠다는 다짐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는다. 그래서 기도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흔적이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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