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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글쓴이
미야모토 테루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23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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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모토 테루

20세기 후반 일본 순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비를 피하려고 잠시 들른 서점에서 읽은 유명작가의 단편소설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194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오테몬학원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산케이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다가 1975년 신경불안증으로 퇴직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77년 『진흙탕 강』으로 다자이오사무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이듬해 1978년 『반딧불 강』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지위를 다졌다. 폐결핵으로 일 년 가까이 요양한 뒤 곧 다시 왕성한 집필활동을 계속한다. 1987년에는 『준마』를 발표하면서 역대 최연소인 40세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받았고, 같은 작품으로 JRA상 마사문화상을 받았다. 이후 아쿠타가와상, 미시마유키오상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각종 문예지의 신인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대표작으로는 ‘강 3부작’으로 불리는 「흙탕물 강」, 「반딧불 강」, 『도톤보리 강』, 서간체 문학인 『금수』, 자전적 대하 작품 연작으로 영화화되거나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한 『유전의 바다』(1984), 『도나우의 여행자』(1985) 등이 있으며 『사랑은 혜성처럼』, 『해안열차』, 『인간의 행복』, 『이별의 시작』, 『피서지의 고양이』, 『반딧불 강』, 『우리가 좋아했던 것』『파랑이 진다』『환상의 빛』 등의 작품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사람의 생에 얼마나 막대한 우주의 에너지가 쏟아지는지,
한 사람의 생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여하는지,
그러니까 인간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인생은 깊은 것이니까요.”
_미야모토 테루(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환상의 빛』의 거장 ‘미야모토 테루’의 매혹적인 새 소설
삶의 환희, 죽음과 상실 그리고 남겨진 행복에 대하여


1977년 자전소설 「흙탕물 강」으로 다자이오사무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서정적이면서도 정묘한 문장,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현대 일본 문단을 이끌어온 거장 미야모토 테루. 그의 신작 장편소설『등대』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등대』는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낸 뒤, 견딜 수 없는 상실감에 휩싸인 주인공이 우연히 등대 여행에 나서며 이를 통해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간 진격하듯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의지를 되찾는 재생의 기록이자 서툰 남편, 무심한 아버지의 반성과 성장을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이기도 하다. 출간 즉시 ‘인생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 ‘서민의 소박한 일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며 「요미우리 신문」「산케이 신문」「마이니치 신문」 등 주요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독자들 역시 ‘서툰 사람들의 선한 이야기’ ‘조용하게 마음을 씻어주는 소설’이라며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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