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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꿈
글쓴이
유용주 외 43명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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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용주

1959년 전라북도 장수에서 4남 1녀 중 삼남으로 태어났다. 1979년 정동 제일교회 배움의 집에서 공부했다. 14살 때부터 학교를 가지 못한 그는 목수, 자장면 배달부, 웨이터, 공사판 막노동꾼을 통해 밑바닥 인생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이 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가 처음 '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19살 때 정동제일교회 야학에 다니면서부터였다. 야학 국어시간 칠판에 적혀 있던 윤동주의 「서시」를 보고 처음으로 시에 대한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그 시절 펴낸 시집 『오늘의 운세』가 우연히 백낙청 선생의 눈에 띄어,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서 「목수」 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제15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00년 [실천문학] 가을호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시집으로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겨』,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젊었을 때』, 시선집 『낙엽』 등이 있다.

산문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쏘주 한 잔 합시다』, 『아름다운 사람들』, 『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소설집 『죽음에 대하여』, 자전적 성장소설 『마린을 찾아서』, 또다른 장편소설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보고』 등이 있다. 그는 [한겨레]에 「유용주의 노동일기2」라는 제목으로 연재소설을 쓰기도 했다. 1997년 신동엽문학상, 2018년 거창 평화인권문학상을 받았다.

MBC 프로그램 [느낌표!] 선정도서로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가 소개되면서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밑바닥 삶 속에서 생활고와 벌인 정직한 싸움이 그대로 녹아있다. 문단 권력에 전혀 얽매임 없이 자유롭고 분방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름이 나 있는 그의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 박영근은 잘 알지 못해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로 이어지는 노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이가 드물 것이다. 이 노래의 원작시를 쓴 주인공은 시인 박영근(1958~2006). 슬프고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민주화를 향한 열망을 품으며, 민중이 억압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던 시인은 2006년 5월 11일 지병으로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014년 뜨거웠던 그의 삶을 기억하고자 ‘박영근시인기념사업회’가 발족되었으며, 2023년 5월 11일, 박영근 시인의 17주기에 즈음하여 44명의 시인이 참여한 추모시집 『꿈속의 꿈』이 출간되었다.

박영근시인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홍관 시인은 서문을 통해 “들에 피어난 풀꽃이나 여치나 잠자리 같은 풀벌레들도 지구라는 별에 살다 간 자취가 역력할진대 하물며 우리 시대를 48년간 뜨겁게 살아간 시인의 삶의 자취가 어찌 간단할 수 있겠는가. (중략) 그가 하늘에서 이 시집을 읽으며, 가끔 웃고, 가끔 눈물짓고, 가끔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길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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