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젊은 뇌과학자 마이크 트랜터 박사는 인생 대부분을 실험실에서 보내는 외골수 과학자지만, 자신이 연구하고 공부하며 알게 된 뇌과학적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어느 날 그는 SNS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뇌에 관해 가장 흥미롭다고 여기는 질문들, 늘 궁금했지만 답을 알아볼 기회가 없었던 질문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사람들은 엄청난 관심과 응원, 질문을 보내왔고 질문들은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난 것들이었다. 『뇌는 왜 다른 곳이 아닌 머릿속에 있을까』는 그 질문들에서 출발했다. 뇌과학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뇌과학으로 해석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뇌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이미 인간의 뇌에 관해 모든 것이 밝혀진 것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든다. 그러나 저자는 아직 우리가 뇌에 관해 단 10퍼센트도 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수많은 책들이 나왔으나 이 책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는 여전히 우리가 뇌에 관해 모르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