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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서역기행
글쓴이
이수웅 저
출판사
학고방
출판일
202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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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수웅

중국문화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안동대학 한문학과 전임강사, 건국대학교 중문과 교수, 명예교수, 미국 일리노이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Center for East Asian and Pacific Studies University of Illinois)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돈황학회 회장, 중국돈황투루판학회 회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원 자문위원이다.

저서로 『중국어 회화』, 『돈황문학』, 『돈황문학과 예술』, 『중국문학사』(공저), 『중국문화의 이해』(공저), 『중국문학개론』, 『노사(老舍)』, 『곽말약(郭沫若)』, 『주희와 이퇴계 시 비교연구』(북경대학 출판), 『역사를 따라 배우는 중국문화사』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천추실의』, 『서역시선』, 『모택동시선』, 『중국복식사』, 『중국 차 향기 담은 77편의 수필』, 『중국기녀문화사』, 『시경언해』(6책), 『주역언해』(5, 6, 7권), 『명황계감언해』(2책), 『우리말 시경』, 『오륜행실도(열녀)』, 『천주실의』(필사본 주역), 『이승만 한시선』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이론/고고학
중국의 기련산(祈連山)은 감숙, 청해 변경에 걸쳐 누워있다. 옛 흉노 사람들은 하늘을 ‘기련’이라고 불렀는데, 높은 산봉우리들이 구름 속으로 솟구쳐 그런 이름을 얻었다. 해발 5천 m가 넘는 천산과 함께, 산정은 하얗게 만년설을 이고 있다. 여기에서 녹아내린 물이 땅속으로 달려오다가 돈황으로 흘러들고, 풀이 자라 녹지를 형성함으로써 이곳은 자연히 유목민족의 생활의 각축장이 되었다. 엎치락뒤치락 전쟁은 끊일 날이 없었다. 한무제는 흉노를 공격하여, 돈황은 물론 하서(河西)의 땅을 모두 정벌하였다. 이곳에 무위(武威), 주천(酒泉), 장액(張掖), 돈황(敦煌)의 4군을 설치함으로, 이때부터 ‘돈황’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의 발전을 하였다. 하서4군을 설치함으로 강(羌), 흉노의 연합을 막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서역으로의 통로가 활짝 열림으로써 동서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이곳을 오가는 상인들의 낙타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돈황은 자연히 동서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우게 되었다. 이 기행문은 1990년 8월, 1992년 8월, 2000년 8월, 세 차례의 서역여행을 비롯한 1991년 8월 동정호 여행 등 네 차례의 여행을 하며, 틈나는 대로 써두었던 여행기를 묶은 것이다. 서역(西域)의 문학 기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은 여행의 년도에 의한 배열이 아니라, 제1, 2부는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만리장성을 따라서 내려오며 쓴 글이고, 제3부는 서안(西安)으로부터 시작하여 양자강을 따라 동정호에 이르는 기행을 곁들여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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