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
글쓴이
박솔뫼 외 2명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3년 5월 26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박솔뫼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우리의 사람들』,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박솔뫼·안은별·이상우, 세 친구의 서울·도쿄·베를린 세 도시발 교차 산문집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소설가 박솔뫼는 시공간을 인식하는 독특한 문체와 시선으로 오래도록 독자와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연구자 안은별은 『IMF 키즈의 생애』 등의 저작물을 통해 해당 세대 개인의 생애사를 들여다보면서도 그 삶에 사회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 왔다. 소설가 이상우는 소설이라는 장르에 없었던 요소를 거듭 시도하며 그만의 문학적 자리를 점한 작가다.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은 고유한 창작물, 연구물을 통해 문학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흔적을 새겨 온 세 작가의 첫 번째 공동 산문집이다.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은 박솔뫼, 안은별, 이상우가 각각 서울, 도쿄, 베를린에 머물며 같은 기간 동안 각자 쓴 글로부터 시작된 책이다. 문예지 《릿터》에 「0시 0시+ 7시」라는 제목으로 2021~2022년에 걸쳐 1년 동안 연재되었던 글을 바탕으로, 드라마 작가 권도은, 음악가 케이타, 바리스타 김연재, 사진가 송곳 등 ‘친구의 일기’ 여덟 편을 더해 완성되었다. 도서 말미의 화보 지면에서는 세 작가가 작업을 위해 주고받았던 아이디어가 담긴 메일과 더불어 세 도시의 생생한 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도시의 일상을 담은 일기이자, 사랑하는 친구를 떠올리며 쓴 편지이기도 하고, 고유하고 즐거운 공동 작업을 완성해 가는 작업 일지이기도 한 이 책은 깊은 대화에의 열망을 품고 있다.

질병의 확산, 전쟁 발발 등 나쁜 쪽으로 질주하는 세계에서 문학, 예술, 연구, 우정, 기억, 사랑 등은 점점 지키기 힘든 가치가 되어 간다. 이것들은 활발한 대화와 교류 속에서 피어나지만, 우리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일에서부터 많은 제약을 감수해야 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새로운 대화법일 것이다.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은 박솔뫼·안은별·이상우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의 가능성이다. 이 대화법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잃어버리고 말았던 가치들을 향해 다시 서서히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