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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글쓴이
한홍구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4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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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홍구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 이사,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유신』, 『사법부』,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고전이 된 《대한민국사》 1~4권을 비롯해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나간 사건들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 소개해왔다.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파헤친 《장물바구니》, 소설가 서해성과 함께 금기를 넘나들며 한국 사회 위선과 부당함에 쓴 소리를 날린 《직설》 등 다양한 저작을 통해 지식인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 유신시대의 부활을 염려하며 <한겨레> 토요판에 ‘유신과 오늘’을 연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신》을 펴낸다.

책 소개

분야역사
지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대한민국史』 한홍구가 전하는 유신체제의 탄생과 몰락 이야기

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만인의 자유가 희생된 시대


한국 현대사의 필독서 『대한민국史』의 저자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유신시대를 일괄하는 신간을 내놓았다. 딸 박 대통령의 시대가 다시 아버지 박 대통령의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부쩍 늘고 있는 요즘, 유신은 꼭 한번 되짚어봐야 할 역사이다.

박정희는 한국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이다. 국민의 반은 산업화를 이끈 영웅으로, 국민의 반은 민주주의를 억압한 독재자로 그를 기억한다. 그의 딸이 후보로 나온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팽팽했던 결과는 그러한 국민들의 마음을 드러내는지도 모르겠다. 박정희는 1961년 5월 16일 쿠데타를 일으킨다. 1963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그는 1967년 재선에 성공한 후 1969년 ‘3선개헌’을 통해 1971년 선거에 출마할 자격을 얻고, 1971년 가까스로 3선에 성공한다. 다시는 국민들에게 표를 부탁하지 않겠다던 그는 1972년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유신헌법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투표권을 빼앗은 뒤 영구집권의 길에 들어선다. 하지만 결국 1979년 10월 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다.

이 책은 박정희의 집권 18년 중 후반 9년을 통해 벌어진 일들을 살펴본다. 유신시대가 탄생한 배경에서 붕괴해가는 모습까지, 그가 어떻게 헌정을 파괴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였는지, 유신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해갔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만열 교수는 여는 말을 통해 “우리의 누림이 무임승차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 책을 통해 유신의 야만을 제대로 깨닫고 민주주의를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유신의 부활’을 막고자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유신의 폐해와 그 실체를 목도하고 분노하게도 되지만 한편으로 지금의 우리를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1970~1980년대의 민주화운동 세력을 유신의 몸과 광주의 마음을 가진 세대라고 일컫는 저자는 정작 그들이 민주주의가 몸에 밸 기회를 갖지 못한 불행한 세대라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그 세대에 속하는 역사학도로서 유신시대를 제대로 장송하지 못하고, 보다 나은 세대를 누려야 할 젊은 세대에게 안녕하지 못한 시대를 물려주게 되어 미안하다고 이야기한다. 역사를 잊었을 때, 그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비극이 두 번 되풀이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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