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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마음사전 (큰글자도서)
글쓴이
현택훈 저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2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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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현택훈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제주의 말로 시를 쓴다. 제주시 원도심에서 유년을 보냈다. 우당도서관에서 시집을 읽으며 시인을 꿈꿨으며, 메가박스 제주점의 전신인 아카데미 극장에서 영사실 보조기사로 일했다. 첫 시집을 내고 대성서점 서가에 있는 시집을 눈에 잘 띄는 자리로 옮겨놓기도 했다. 4·3으로 사라진 곳이자 유년 시절의 추억이 담긴 마을에 대한 시 「곤을동」으로 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 산문집 『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 『제주어 마음사전』을 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제주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주

사람들은 제주도를 관광지로 생각한다. 그러나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싸우고 울고 웃던 땅이고 죽어 묻혀야 할 터전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시인은 제주도와 제주어를 어떻게 생각할까. 감귤밭에 딸린 집에서 태어나 할머니가 말하는 제주어를 듣고 자란 소년. 학교가 끝나면 엄마에게 제주어로 이야기를 듣던 소년. 화산섬이라 벼농사 짓기가 어려워 제사 때만 ‘곤밥’(쌀밥)을 먹고 ‘가메기’(까마귀)처럼 몰려다니던 소년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다. 짝사랑했던 그 소녀는 다른 친구에게 애정 고백을 했고 실의에 빠지던 소년은 이제 어른이 되었다. 제주에서 택시를 타면 ‘궨당’(친척, 마을 사람)이 너 택훈이 아니냐고 묻는 섬. 그들에게 제주는 아름다운 땅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내는 생활 공간이다. 현택훈 시인이 제주어로 우리 모두가 누렸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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