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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3
글쓴이
한만수 저
출판사
글누림
출판일
2014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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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만수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은행과 보험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는 틈틈이 습작을 하다 1990년부터 무작정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섰다. 월간 『한국시』에 시 「억새풀」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베스트셀러 시집 『너』를 비롯하여 『백수 블루스』 등 5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가 당선된 이후로 장편소설 『파두』, 『천득이』 등 150여 권의 소설과 소설 창작의 길잡이 책인 『소설 작법의 정석』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에는 12년 6개월 동안 집필한 대하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완간했다. 『금강』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물가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학하다 중단했다. 현재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 중이다. 2026년 6월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전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격변의 반세기,
한국인의 굴욕과 야망과 비루한 삶들을 담아내다!


"금강"은 1950년대 중반부터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하는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2백자 원고지 2만장 분량으로 집필한 대하장편소설이다. "금강"의 뛰어난 문학적 가치는 완벽한 리얼리즘을 통해 작가의 개입을 철저하게 차단시켰다는 점이다. 그래서 "금강"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소설 속에서 살아온 근대사는 살아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금강"을 읽는 동안에 우리가 동시대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사회사적, 정치사적 상황을 통해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확연히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금강"을 읽게 되면 누구나 문학적 재미와 사회사적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점에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없다. 굳이 꼽자면 ‘모산’이라는 마을이 주인공이다. 이병호 일가는 일본인의 마름으로 재산을 착복했다가 광복 이후 그로부터 땅을 물려받아 신흥지주가 됐다. 모산 사람들은 일제에게 빼앗겼던 땅을 되찾을 새도 없이 졸부가 된 동족의 발밑에서 또다시 좌절의 삶을 살아야 했다.

저자는 모산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모양으로 반세기를 살아왔고, 당시 태어난 사람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이 이 소설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설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고, 과거의 이야기는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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