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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의 숲을 거닐다
글쓴이
히구치 아쓰시 저/최인학 등역
출판사
노스보스
출판일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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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계 전래동화 속에 숨은 상징 세계의 탐험
이 책은 세계 전래동화 속의 숨은 상징세계의 탐험을 시작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전래동화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진 문화유산이기에 공간과 시간을 초월해 세계문화와 소통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전래동화의 매력은 ‘아이들이 왜 전래동화를 듣기 원 하는가’ ‘왜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화자(話者)인가’라는 기본적인 의문으로 출발하여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검토해 간다. 물론 민담(전래동화)은 본래 아이들만의 것은 아니다. 또한 화자도 어머니만 아니라 여러 유형의 사람들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핵가족화로 가는 가정환경 속에서 민담을 생각해 볼 때는 이러한 관점은 빼놓을 수 없다.
원저자(히구찌 교수)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래텔」, 「푸른 수염」, 「장화 신은 고양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민담을 소재로 이 신비로운 힘의 근원을 분석하면서 민담의 거대한 숲속에 축적된 자유로운 상상력과 신비한 상징의 세계를 탐험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오늘날 알고 있는 이 전래동화가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여러 사람의 구술자 또는 작가를 거쳐 오늘날 우리가 아는 전래동화가 된 것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빨간 모자」, 「푸른 수염」, 「장화 신은 고양이」, 「상드리용(신데렐라)」은 프랑스의 『페로 동화집』(1697)에 수록된 후 구전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프랑스의 앤드루·루페불에 의하면 ‘빨간 모자’는 아침놀의 붉은 것을 말하며 ‘빨간 모자’ 그 자체는 아침놀인 것이다. 그녀가 나르는 과자와 버터 항아리는 아마도 제물의 빵과 제물로 바쳐진 버터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오래전 아침놀을 인격화한 것이다. 각기 새로운 것은 이것에 계속된 것이다. 늑대는 태워진 태양이나 혹은 구름이나 밤으로 상징된다.
한국의 민담은 한국인이 귀중하게 다루어 온 언어이며 신앙이나 가치관이 스민 한국인의 보배이다. 동시에 세계의 아이들이 사랑하여 온 세계의 전래동화의 벗이기도 하다. 여러분이 「신데렐라」나 「빨간 모자」를 매우 즐기고 있는 거와 같이 세계 속의 어린이들은 「콩쥐 팥쥐」나 「해와 달이 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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