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파리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초상,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
앙리 드 툴르즈로트레크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툴루즈로트레크라는 이름에 내려앉은 무수한 소문과 신화를 털어내고 19세기 후반 미술사에 제 이름을 또렷이 새긴 예술가로서 재조명한다. 특히 편지와 평론, 일화, 회고록 등 방대한 자료를 뒤져서 로트레크가 헤쳐 나간 인간적, 예술적 도전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로트레크의 생애와 작품에 영향을 끼친 가족부터 인상주의 작가들을 비롯해 모든 주요한 관계에 주목한다. 귀족 가문 출신으로서 기행과 불안한 생활, 불구로 인한 고통, 미술교육과 훈련, 극장과 바, 카페, 사창가, 그리고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