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스마일 브러시』의 감성을 잇는
또 하나의 따뜻한 이야기
어린 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병을 앓았던 와루는 완치 된 후에도 심리적인 요인으로 고통을 호소한다. 의사의 권유로 시골 마을로 요양을 가게 된 와루는 시골에 도착한 첫 날 혼자 마을을 찾아 헤매다 의문의 여자와 마주치고 그녀를 도와주지만, 여자는 곧 자취를 감추고 마치 귀신에 홀린 듯 와루의 시골 생활이 시작된다. 시골에 도착한 첫 날 와루가 구해주었던 의문의 소녀, 동네 사람들은 그녀를 유진이라고 부르며 가까이 하지 않는 말라고 충고한다. 몸에 꼭 끼는 한복을 입은 채 그림자처럼 마을을 배회하는 유진과 동네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운이 흐른다. 베일에 싸인 유진과 마을의 과거가 와루의 방문으로 인해 하나씩 밝혀지게 되는데…….
유려한 그림에서 전해지는 잔잔함과,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와루 작가의 『소나기야』. 병으로 어린 시절을 외롭게 보낸 주인공 와루와 저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진 시골 사람들의 가슴 저리고 아름다운 성장기는 동화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감싸줄 것이다. ‘재오’, ‘종훈’, ‘주명’, ‘원식’ 등 현역 작가들의 실명이 쓰인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