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철학자의 사랑법
글쓴이
김동규 저
출판사
사월의책
출판일
2023년 7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동규

하이데거를 비롯한 현대 유럽철학과 미학이 주요 전공 분야이다. 서양 예술과 철학의 근본 정조인 ‘멜랑콜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생물학과 철학의 창조적 접점 찾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철학상담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자의 사랑법』 『멜랑콜리아: 서양문화의 근원적 파토스』 『멜랑콜리 미학: 사랑과 죽음 그리고 예술』 『철학의 모비딕: 예술, 존재, 하이데거』 『하이데거의 사이-예술론』 『시는 나의 닻이다』(공저)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공저)가 있고, 『미학적 힘: 미학적 인간학의 근본개념』 『마르틴 하이데거, 너무나 근본적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정치적 부족주의와 혐오의 발화가 만연해도, 여전히 우리에게는 다정함, 우정, 사랑, 친절에 관한 담론이 끊이지 않는다. 삶의 환경이 어지럽고 사회가 시끄러워도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다정함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대체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생사를 가늠하는가? 세상사에 공허해진 마음은 사랑에서 다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자 김동규가 세상물정과 철학, 시와 예술을 오고 가며 우리 시대의 사랑론을 깊이 성찰한 사유의 산물이다. 사실 사랑은 플라톤의 ‘에로스’ 개념처럼 철학의 주된 사유 대상이고, 철학함의 본령을 이루기도 한다. 저자는 ‘철학 산문’이라는 에세이 형식을 빌려 호메로스와 플라톤에서 하이데거와 장-뤽 낭시에 이르는 철학자들, 김소월과 윤동주에서 고정희와 나희덕에 이르는 시인들, 그리고 오수환과 강영길 등에 이르는 예술가들과의 열띤 대화 속에서 우리 시대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찬찬히 짚어간다.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모순적이다. 한쪽에는 사랑 담론의 과잉이, 다른 한쪽에는 사랑의 부재가 있는 이율배반적 현실이다. 저자는 사랑의 부재를 개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어떻게 이 시대에도 사랑이 ‘숨은 채’ 존재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사랑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진부하기 짝이 없는 사랑 타령이 지겨워진 현대인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심해를 탐사하는 잠수정에 동승해 보기를 권한다. 시와 철학의 정수를 파고드는 사려 깊은 탐사 과정 속에서 철학자가 말하는 사랑의 진면목을 또렷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