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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성자
글쓴이
정일근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23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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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일근

벚꽃의 도시 경남 진해에서 출생해 대학 재학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통권5호)으로 등단했다.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기도 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경주 남산』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소금 성자』 『혀꽃의 사랑법』 등과 시조집 『만트라, 만트라』, 시선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꽃장』 등이 있다. 소월, 영랑, 지훈, 이육사, 김달진 시인의 이름으로 주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울산대 강사,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경남대 석좌교수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구체적인 삶을 통한 희망가, 궁극의 서정을 말하다

히말라야 설산 높은 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물속에 숨어 있는 소금을 받아내는 평생 노역이 있다/ 소금이 무한량으로 넘치는 세상/ 소금을 신이 내려주신 생명의 선물로 받아/ 소금을 순금보다 소중하게 모시며/ 자신의 당나귀와 평등하게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 _「소금 성자」, 전문.

정일근의 열두 번째 시집 『소금 성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기후위기 시대, 시인의 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장을 무선제본으로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

서정시인 정일근은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이후 『바다가 보이는 교실』(1987),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2009) 등 꾸준히 시집을 발표해온 시인이다. 특히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시 세계는, 일상의 경험이 빚어낸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는 “소금을 받아내는 평생 노역”인 히말라야의 한 노인과 그가 받아내는 소금 이야기가 담겨졌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의 주인공과 소금의 관계를 시인과 시의 관계로 읽어내며, 시인이 “삶의 미궁에서 궁극의 시를 말”한다고 바라본다. 무감각해지는 현대사회 속 궁극의 서정을 담아내는 정일근 시인이 그리는 세계는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서 소금처럼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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