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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구원받는다는 것
글쓴이
아라이 유키 저
출판사
'ㅁ'(미음)
출판일
202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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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라이 유키

문학 연구가. 1980년 출생. 소수자의 자기표현법과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연구하고 있다. 도쿄대학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를 수료했고 현재 니쇼가쿠샤대학(二松??大?) 문학부의 부교수이다. 2021년에 말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을 발표했으며,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증쇄되면서 서점 관계자와 독자 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2년 3월에는 철학자 이케다 아키코(池田晶子)를 기념해 1년에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나, 즉 Nobody 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장애인 페미니스트 요네즈 도모코가 도쿄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빨간 스프레이를 뿌려 국제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사건(1974년)을 다룬 책 『늠름하게 빛나다』를 발표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는 『격리의 문학?한센병 요양소의 자기표현사』, 『장애와 문학?‘동 틀 녘’에서 ‘푸른잔디회’로』, 『살아가는 그림?예술이 사람을 ‘달랠’ 때』, 『장애인 차별을 다시 묻다』, 『휠체어 옆에 사는 사람?장애로부터 바라보는 ‘생의 어려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누구의 인생도 요약되게 하지 않을 거야. 당신의 인생도, 나의 인생도.”

빈약한 언어가 축적될 때 사회는 왜 끔찍해질까? SNS에 넘쳐나는 이상한 말, 듣기 괴로운 권력자들의 말 속에 매몰된 우리 삶을 구원하는 새로운 언어를 고찰하다! 17개의 다채로운 테마를 바탕으로 짚어보는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의 의미란? 잃어서는 안 될 말의 존엄이 여기에 있다.

말은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한다. 그런데 유독 2010년대부터 증오·모멸·폭력·차별·혐오에 가담하는 말, 삶을 편안하게도 즐겁게도 하지 않는 ‘파괴된 말’이 늘어났다. 말의 역할과 존재감도 변하고 있다.

높은 사람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허상을 부풀리기 위해, 적을 만들어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누군가를 위압해 입 다물게 만들기 위해, 말이 계속 그런 일들을 위해서만 쓰인다면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이 말을 포기하고 계속 경시하면 세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은 파괴된 말이 만연한 세상에서 장애인, 환자, 워킹맘, 여성해방 운동가, 괴롭힘 피해자 등의 이야기를 통해 말의 존엄성을 탐구하고 우리에게 없는 말, 격려와 회복의 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짧고 이해하기 쉽게 요약될 수 없는 말의 존엄성’을 요약 없이 온전하게 밝히려는 시도가 담긴 이 책은 일본에서 발표되자마자 서점 관계자와 독자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증쇄를 거듭했다. 이 책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 저자 아라이 유키는 철학자 이케다 아키코를 기념해 1년에 단 한 명에게 수여되는 ‘나, 즉 Nobody 상’을 2022년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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