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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사랑을 발명한다
글쓴이
김건형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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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건형

2018년 문학동네 신인상 평론부문(「2018, 퀴어전사-前史·戰史·戰士?)을 수상하며 평론을 쓰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계간 『문학동네』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비평집 『우리는 사랑을 발명한다』(2023,문학동네) 및 공저 『2020년 제21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품집』(2020,역락), 『요즘 비평들 1호』(2021,자음과모음), 『한국게이영화사』(2022,담담프로젝트). 『은유로서의 똥-연암에서 퀴어 SF까지 한국문학의 분변학』(2023,소명출판), 『크리티컬 포인트-문학, 비평, 이론』(2024,문학동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될 것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언어로.”

한국문학 비평장의 게임 체인저, 김건형 첫 평론집!


문학평론가 김건형의 첫 평론집 『우리는 사랑을 발명한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8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비평활동을 시작한 지 5년 만의 첫 책이다. “이 글에는, 이 글을 쓰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 이 글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역사적인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기로 한 필자만이 내뿜는 에너지가 가득”(문학평론가 권희철)하다는 심사평에 값하듯, 『우리는 사랑을 발명한다』에는 왕성한 에너지와 파괴력 있는 문제작들로 넘실거린다. 그의 등단작 「2018, 퀴어 전사-前史?戰史?戰士」의 첫 문장, “한국문학은 어떤 결절점을 맞고 있는 것 같다”는 당시 한국문학장의 정확한 진단이자, 돌이켜보면 한국문학 비평장에 결절점을 창출하는 전회의 예언으로도 작용했다.

시대의 한 응답으로 당도한 ‘작품’에 정교하면서도 방대하고, 유연하면서도 힘있는 ‘비평’으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비평 그 자체를 재정의하고 창안하는 김건형. 나아가, 차라리 사랑과 비평을 발명하는 이러한 김건형의 수행(遂行/修行)은 한국문학의 위기(로 운위되는 어떤 증상)를 매번 활기로 되돌려준다. 퀴어 페미니즘 비평으로 하여금, 때로는 준엄한 법정(court)을 열고, 때로는 역동적인 경기장(court)을 만들어 보이는 김건형의 글쓰기는 “‘문학평론’이라는, 이미 글자 생김새부터 고리타분한 모종의 글쓰기가 때로는 꽤 흥미롭고 역동적인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문학평론가 오혜진)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우리’가 정치적인 주권 권력을 담고 있다면 정확히 바로 그 때문에 다른 권력을 생산하도록 (재)배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다른 당위와 다른 소속감을 생산할 수 있지 않을까. 이를 위해 우리라는 주체를 재배치하지 않고는 읽을 수 없는 문장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사랑을 발명한다’라는 이 책의 제목은 여기에서 시작했다. 누가 우리인지, 발명해야 할 사랑은 무엇인지, 우리가 사랑할 대상과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저 분석하고 해명하기보다는 수행하고 선언하고 싶었다. _「책머리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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