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에서 22년째 일하고 있다. 영화를 좋아해서 들어간 회사지만 영화와 전혀 상관없는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언젠가 불현듯 맥주가 좋아져 많이 마시러 다녔고, 그 자산으로 에세이집 『여름 맥주 영화』(2023)를 썼다. 여전히 여행을 가면 근처의 좋은 펍을 찾는데, 그건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500m가 채 안 되는 낮은 산을 오르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조금은 뾰족한 취향을 보여주는 에세이. 이야기는 맥주와 영화를 넘나들고 6월의 고성과 12월의 파주를 지나간다. 저자는 맥주와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여름을 사랑한다. 책 제목은 그 세 단어를 모아놓았다.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도 계절을 살피는 그의 문장들을 읽다 보면 저절로 술이 당기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애매한 시간에 혼자 펍에 출몰하는 법”을 알고 있는 맥주 덕후의 여름과 맥주 그리고 영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