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담장을 넘은 소녀
글쓴이
김미승 저
출판사
다른
출판일
2023년 5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미승

시를 쓰면서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몽글몽글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 늘 머리 한쪽에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산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네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익어 가는 시간이 환하다』가 있고, 청소년 소설 『세상에 없는 아이』, 『저고리 시스터즈』,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담장을 넘은 소녀』가 있고, 동화 『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 『아깽이를 부탁해』, 함께 쓴 『소곤소곤 설화모리』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운명을 개척하고 싶었던 소녀의
나 홀로 금강산 여행기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도 금세 날아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과 한 세대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관광 목적의 여권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 여행에 대한 온전한 자유가 주어진 지 지금으로부터 고작 30년 정도 된 셈이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고 실행에 옮긴 한 소녀가 있었으니, 바로 여성 시인 김금원(금원당 김씨)이다. 조선 땅을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원주에서 출발해 제천, 단양, 금강산을 거쳐 한양까지 무려 1,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두 발로 걸었다. 여성이라는 성별의 제약을 뛰어넘은 이 여행을 떠나던 당시 금원이 고작 열네 살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낸다. 금원은 훗날 《호동서락기》라는 책으로 자신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담장을 넘은 소녀》는 바로 이 여정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열다섯이 되면 양반의 소실이 되거나 기생이 되어야 하는 얼녀의 운명을 타고 난 금원은 금강산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우연히 보고 금강산 유람을 결심한다. 그리고 남장을 한 채 길을 떠난다. 이 책은 금원이 여행길에서 어쩌면 정말 만났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다. 불의의 상황에 처한 약자를 지혜로운 임기응변으로 돕는 등짐장수,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호숫가에서 물고기 정보 책을 쓰는 실학자 노인, 삿갓을 쓴 의문의 시인 등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저마다 삶의 지혜와 시인으로서의 예술관을 금원의 가슴속에 심어 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