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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글쓴이
임승수 저
출판사
수오서재
출판일
20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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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승수

공식 계정사락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을 살려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했지만 뜻한 바 있어 현재는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이 있다.

사회주의 대중화를 꿈꾸는 사람.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에 태어나다 보니 기왕이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쪽에 속하기를 원했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 입학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성공적으로 편승해 안온한 삶을 영위하고자 했으나 대학 시절 우연히 읽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인해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는 개인의 능력 차이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착취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자는 점점 가난해지고 일하지 않는 자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에 눈을 뜬 뒤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려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관련 기업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불안정한 작가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줄곧 글과 강의를 통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돈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우리는 과연 사회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사회주의는 생각보다 훨씬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 스며들어 있다. 일례로 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감염병 대처 방식도 지극히 사회주의식이었다. 국가가 앞장서서 공공 재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병에 대처했으며 코로나 진단 검사와 치료를 누구나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보건 의료 정책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공립학교, 국공립어린이집, 무상 급식, 공공 임대 주택, 부자 증세 등등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 및 재분배 정책은 모두 사회주의적 성격을 가졌다. 그런데 복지를 확대하길 원하면서도 왜 사회주의에는 유독 반감을 가질까?

저자는 사람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사회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본격적으로 해소한다. 이를 위해 자본주의가 대세이면서 동시에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30년 차 사회주의자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준다. 또한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를 해설하고, 역사적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태생과 최후를 통찰한다.

사회주의로의 강요는 없다. 다만 질문이 시작될 뿐이다. 최악의 빈부 격차, 극심한 이윤 지상주의, 유례없는 환경 파괴, 만연한 생명 경시 풍조가 지배하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는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며 지켜나갈 것인지. 증오와 배척, 불평등와 불공정 너머의 세계를 꿈꾸며, 우리 삶의 지표에 진중한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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