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포의 이 소설은 18세기 영국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중산층을 대변하는 문학으로 근 2세기 동안 영국 사회를 풍미한 해상 여행에의 활기를 반영하는 픽션으로 대단한 인기를 모았고, 27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생생하게, 끊임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1편에서는 무인도라는 제한된 상황 아래에 놓인 로빈슨 크루소가 내면적 탐구에 역중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동안 세계의 몇 나라에만 소개되었던 제2편에서는 28년 동안의 섬생활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와 평온한 노년을 즐기던 로빈슨 크루소가 또다시 생사가 걸린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광대한 중국 대륙과 러시아로 이어지는 로빈슨 크루소의 또 다른 모험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는 제1,2편이 합쳐질 때 비로소 완결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