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격사 공인노무사가 되기 위해 민법은 아주 중요합니다. 법학의 시작과 끝은 민법이며, 노동법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의에서 항상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공인노무사 제1차시험은 제2차시험과 달리 합격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2023년 시행 제32회 35.05%, 2022년 시행 제31회 60.28%). 공인노무사 시험은 각 과목 40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고 또한 기출지문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 중심의 공부방법으로도 합격이 가능한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제1차시험을 통과하고 제2차시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이 출원하고 다수의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4년 시행 제33회 공인노무사 제1차시험부터 시험의 난도가 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목별 문항수가 25개에서 40개로 증가합니다. 제1차시험 합격자가 양산되는 걸 막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기출되지 않던 분야에서 출제될 가능성도 있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