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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 애인, 아내, 엄마딸 그리고 나의 이야기
글쓴이
김진희 저
출판사
이봄
출판일
2014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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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진희

1975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성실하고 평범한 아이였다. 경희대학교 영문과에 들어갔다. 바닥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느낀 것은 대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런던으로 떠났다. 1995년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와 알렉산더 맥퀸이 갓 졸업해 유명해진 디자인학교, 세인트 마틴으로 갔다.

“예술은 무한히 반복되는 엄청난 노동의 결과이며, 그것에 적당한 값을 매기고, 좋은 시장에 내다 팔 줄 아는 것이 오늘날의 예술가가 살아남는 방법”이라 말하며 세인트 마틴의 교수는 보석 디자인을 권했다. 예술에 값을 매겨 팔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딸의 재능에 회의적이었어도 미술작가에게 내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던 아버지, 새로운 꿈을 꾸려는 딸을 안쓰러워했던 엄마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동안에 했던 작업을 모두 집 앞 쓰레기통에 버리고, 2년 만에 돌아왔다. 다시 영문과로 돌아갔다.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영어 통번역사로 일했다. 그러다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평범한 삶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만 같았다. 런던 유학 시절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아트숍에서 언젠가는 꼭 기쁜 마음으로 보고 싶은 사람들... 에게 보내리라 하며 사모은 엽서들의 이야기를 담아,『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을 썼다. 그때 그리워했던 사람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책 소개

분야결혼/가족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이 품에 아이까지 안고 자신의 절망을 공공연히 이야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답답한 심정에 혹시 나와 같은 누군가가 이런 마음을 기록한 책을 찾아보면 좀 낫지 않을까 해서 서점에 갔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본 엄마들의 이야기는 모두 충만함에 관한 것들뿐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행복의 조건을 갖추고도 행복하지 못한 제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상실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결혼한 여자"들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네는 책이다.

저자소개

1975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성실하고 평범한 아이였다. 경희대학교 영문과에 들어갔다. 바닥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느낀 것은 대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런던으로 떠났다. 1995년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와 알렉산더 맥퀸이 갓 졸업해 유명해진 디자인학교, 세인트 마틴으로 갔다. “예술은 무한히 반복되는 엄청난 노동의 결과이며, 그것에 적당한 값을 매기고, 좋은 시장에 내다 팔 줄 아는 것이 오늘날의 예술가가 살아남는 방법”이라 말하며 세인트 마틴의 교수는 보석 디자인을 권했다. 예술에 값을 매겨 팔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딸의 재능에 회의적이었어도 미술작가에게 내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던 아버지, 새로운 꿈을 꾸려는 딸을 안쓰러워했던 엄마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동안에 했던 작업을 모두 집 앞 쓰레기통에 버리고, 2년 만에 돌아왔다. 다시 영문과로 돌아갔다.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영어 통번역사로 일했다. 그러다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평범한 삶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만 같았다. 런던 유학 시절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아트숍에서 언젠가는 꼭 기쁜 마음으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내리라 하며 사모은 엽서들의 이야기를 모아 을 썼다. 그때 그리워했던 사람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때는 다 그럴 수 있다고 친절하게 또박또박 적어 엽서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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